[뉴스엔 박아름 기자]
‘공주의 남자’ 박시후와 문채원이 진한 키스신을 선보였다.
9월2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김욱/연출 김정민, 박현석) 21회에서는 승유(박시후 분)와 세령(문채원 분)의 애틋하면서도 진한 키스신이 공개됐다.
앞서 방송 초반 수양(김영철 분)이 세령에게 신면(송종호 분)의 노비가 될 것을 명했고 세령은 소복을 입고 신면의 사택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 사실을 접한 승유가 신면의 사택을 급습, 세령을 데리고 구출해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승유와 세령은 함께 말을 타고 도망갔다. 두 사람은 산 속 어딘가에 다달았다. 세령은 혼자서 얼굴 곳곳에 재를 묻힌 채 불을 지피고 있었다. 이 모습을 승유가 사랑스럽게 바라봤다.
이에 세령은 “뭐가 묻었습니까? 괜찮습니다”며 순진무구하게 물었다. 그러자 승유는 세령의 이마에 뽀뽀했다. 이어 그는 눈과 볼, 입술에 차례대로 키스했다.
이내 세령은 승유의 볼을 어루만졌다. 세령은 눈시울을 붉히며 “저승길이라도 좋습니다”고 말했다. 승유는 애틋하게 세령을 바라보며 따뜻하게 안았다. 두사람은 깊은 서로간의 사랑을 확인하며 다시 한 번 진한 키스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