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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시후, '골든크로스' 출연 안한다 "스케줄 조율상 불가능"
박시후가 KBS2 새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에 출연한다는 설에 대해, 드라마 제작사와 소속사가 "애초부터 캐스팅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사가 앞서 나간 것"이라며 "박시후는 '골든크로스'에 출연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골든크로스'의 한 제작진은 28일 오전 "드라마 출연을 놓고 검토와 논의가 진행됐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캐스팅 확정'과 관련된 그 어떤 대화도 나눈 적이 없는데, 마치 이미 확정된 것처럼 기사가 나가서 매우 유감스럽다"라고 밝혔다.
당초 박시후는 제작진으로부터 출연 제안을 받고 진지하게 검토했으나, 3월부터 중국 영화 '향기' 관련 프로모션 일정이 많고 중국 일본에서 광고 촬영 등이 예정돼 있어서 4월 방송 예정인 '골든크로스'와 스케줄 조율이 쉽지 않았다. 그리고 27일 밤 최종적으로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특히 박시후는 '골든크로스' 외에도 여러 영화와 드라마 러브콜이 많았지만 신중을 기하던 상황이었는데, '골든크로스' 출연이 확정된 것처럼 기사화돼 난감한 상황을 맞기도 했다.
'골든크로스'의 제작진은 "박시후의 한류스타로서의 스타성과, 그간 작품에서 보여준 뛰어난 연기력에 대해 기대를 가지고 긍정적으로 캐스팅 관련 논의를 했지만, 스케쥴 조율이 쉽지 않았다. 출연을 정중히 고사한 박시후의 의견을 존중해, 최종적으로 출연 논의를 마무리짓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시후의 소속사 역시 "좋은 작품으로 돌아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마음이다. 애정을 갖고 지켜봐주시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박시후는 27일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일본 프로모션 차 한국을 방문한 12곳의 일본 매체와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한류 스타로서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줬다.
또 3월부터는 최근 촬영을 마친 중국 영화 '향기'의 홍보 일정을 소화하고, 4월에는 중국 광고 촬영을 비롯한 각종 시상식과 프로모션 참여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 한류 관계자는 "박시후가 그간 '드라마 흥행 불패' 저력을 보여줬다. '역전의 여왕' '일지매' '공주의 남자' '검사 프린세스' '청담동 앨리스' 등에 이르기까지 출연작마다 모두 대박 흥행을 터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