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i"(소리) 라는 이름으로 가수 데뷔를 앞두고 있는 김소리는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의 여주인공으로 활약했으며, 어렸을 때에는 발레를 대학에선 현대무용을 전공하고 비걸(B-Girl)로도 활동 하는 등 춤에 대해선 내로라하는 실력파. 그녀는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를 통해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확인받고, 3년여의 트레이닝 기간 동안 쥬얼리와 VOS, 팝핀현준 등이 소속되어 있는 스타제국서 실력을 쌓았다.
특히, 오는 19일 발매를 앞두고 있는 그녀의 데뷔 앨범 <Lip>에는 아름다운 하모니에 진실한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잘 표현한 미디움템포의 발라드 곡 <새끼손가락>에서 이준기가 피쳐링을 맡아 최근 녹음을 마쳤고, 영화 <플라이대디>를 함께 촬영하면서 알게 된 팝핀현준의 1집 앨범에도 참여해 서로의 우정을 과시한 적도 있는 의리파. 이준기의 이번 앨범 참여는 소리의 첫 앨범에 A&R과 안무지도를 맡은 절친 팝핀현준의 소개로 이뤄졌다.
소리의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이미 뮤지컬을 통해 소리에 대해 알고 있던 이준기가 팝핀현준의 부탁을 받고 흔쾌히 승낙해 앨범에 참여했으며, 또 한번 서로의 돈독한 우정을 과시, 대박을 기원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준기가 참여한 신인가수 소리의 첫 앨범은 오는 19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된다.